밤 10시가 넘은 시각.아파트 단지 사이로 조용히 들어오는 배달 오토바이를 보았다.오늘도 누군가는 야식을 시켜 먹는구나.내일은 월요일인데, 야식보다는 일찍 자는 게 낫지 않을까? 배달 아저씨는 오늘도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신다.배달을 마친 아저씨는 핸드폰을 바라보며 어디론가 걸어갔고,그 작은 불빛도 곧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. ⭐그렇게 저마다의 불빛이켜졌다, 사라졌다.멀어졌다, 가까워졌다.오늘도 하루가 간다. 내일은 또 월요일이다.최근 평일 아침은 늘 정신이 없다.딱 출근 준비만 하고, 회사로 뛰쳐나가는 반복된 날들. 씻는 일은 늘 귀찮다.그래서 그런지 샤워를 할 때면 꼭 철학적인 생각이 떠오른다.“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걸까?”오늘도 그런 생각을 했다.저마다의 불빛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무엇일까.다들 행복..